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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신학교교가

봉화산 기세 있게 여기 솟았고
열파강이 흘러 내려 감돌아드는
우리의 명신학교는 반석우에 터를 닦고
높이높이 솟아서 영원무궁
지나도록 길이 빛나리

국가의 큰 인물도 여기서 나며
국가의 큰 재목도 여기서 나네
봉화산과 열파강이 마르고 닳도록
우리의 명신학교는 영원무궁
지나도록 길이 보존하세

삼천리 아름다운 금수강산에
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학도야
원대한 뜻을 품고 지식배양 분발해
동 터오는 새 조선을 영원무궁
지나도록 길이 받드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