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D482;

기쁨의 마음 안고 평양으로 가네

렬차는 급행으로 달리네 한칸에 마주 앉은 네 사람
다정한 인사를 나눠도 서로가 누구인지 몰랐네
어머니와 용해공 장령과 젊은 병사
평양 평양으로 기쁨의 마음 안고 간다네

단물을 부어 주는 어머니 항일의 투사인줄 몰랐네
략장을 가득히 단 그 장령  락동강영웅인줄 몰랐네
조국 위해 불속을 헤쳐 온 영웅들
평양 평양으로 기쁨의 마음 안고 간다네

전후의 시련 헤친 용해공 그날의 금별메달 빛나네
서해의 갑문 세운 그 병사 새 세대 영웅으로 되였네
대건설행군길에 앞장 선 영웅들
평양 평양으로 기쁨의 마음 안고 간다네

렬차는 급행으로 달리네 서로가 떠난 곳은 달라도
우리 당 위업을 받들어 종착역 평양으로 간다네
걸어 오고 걸어 갈 충성의 길 생각하며
평양 평양으로 기쁨의 마음 안고 간다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