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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민다리에 꽃 피는 정

한줄기 강물이 흐르는 곳에
오는 정 가는 정 이어 졌는가
초소와 마을로 오가는 다리
군민이 손잡고 함께 놓았네
사연도 깊어라 군민의 다리
이름도 정 담아 함께 지었네 군민의 다리

병사들 고향집 부모를 찾듯
이 다리 건너서 농장을 돕고
인민들 그리운 아들딸 찾듯
이 다리 건너서 초소를 돕네
자랑도 많아라 군민의 다리
혈육의 깊은 정 꽃으로 피네 군민의 다리

날마다 오가며 맺은 정 깊어
초소와 마을은 한가정됐네
장군님 높은 뜻 받드는 한맘
조국의 큰 길과 닿아 있어라
가를수 없어라 군민의 다리
승리의 한길로 뻗어 있어라 군민의 다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