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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집 물소리

물안개 곱게 피우며 숲속에 흐르는 물소리
밀영의 고향집 반기며 노래를 부르네
아 정다운 소백수 물소리
우리의 마음속에 기쁨의 노래로
끝없이 흘러 드네

천지의 노을을 안고서 먼 길을 헤쳐 온 물소리
못 잊을 추억을 전하며 정답게 속삭이네
아 물소리 고향집 물소리
우리의 마음속에 추억의 노래로
끝없이 흘러 드네

조선의 미래가 밝아 온 그날의 감격을 못 잊어
그립던 고향집뜨락을 감돌며 설레이네
아 정다운 고향집 물소리
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한 노래로
끝없이 흘러 드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