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-02-26から1日間の記事一覧

ID330;

고향집에 피여난 김정일화 정일봉의 노을빛이 하도 붉어서꽃들은 송이송이 붉게 타는가소백수의 물결이 하도 맑아서잎들은 싱싱히 푸른것인가아 고향집에 피여난 김정일화바라보면 내 마음도 붉어만 지네 녀전사 웃으시던 정든 뜨락에해비처럼 눈 부신 사랑…

ID329;

고향집에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백두밀영고향집에 눈이 내리네푸른 숲 벼랑바위 소백수 맑은 시내가소중히 덮어주며 송이송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정일봉마루에 눈이 내리네자장가 부르시다 총 잡고 떠나신 어머님아 잊지 못해 추…

ID327;

고향집추억 추억은 고향집 앞뜰의 시내물소리추억은 어머니 다듬던 산나물향기아 추억은 그 향기에 실리여 오는아 군복 입은 어머니의 밝은 그 미소 추억은 고향집 뒤산의 붉은 진달래추억은 어머니 들려 주던 옛말이야기아 추억은 그 옛말에 실리여 오는아 …

ID326;

고향집 진달래 밀영의 고향집 정든 뜨락에그 무슨 사연을 안고 폈느냐조선의 미래가 밝은그 봄을 못 잊어 붉게 피였네아 진달래야 그 봄을 못 잊어너는 피는 꽃 백두의 노을이 꽃잎에 어려네 모습 그리도 붉게 타느냐그날의 큰뜻을 새긴그 자욱 수 놓아 곱게…

ID325;

고향집 물소리 물안개 곱게 피우며 숲속에 흐르는 물소리밀영의 고향집 반기며 노래를 부르네아 정다운 소백수 물소리우리의 마음속에 기쁨의 노래로끝없이 흘러 드네 천지의 노을을 안고서 먼 길을 헤쳐 온 물소리못 잊을 추억을 전하며 정답게 속삭이네아 …

ID324;

고향집 달밤에 고향집 가을밤에 뜨락에 앉아저 하늘 바라보니 달도 밝아라소백수 맑은 물에 내려앉아서어머님 그 이야기 속삭여 주네 창가에 타오르던 작은 등잔불하늘에 높이 걸어 달이 되였나어머님 등불심지 돋구시던 모습오늘도 달빛속에 어리여 오네 한…

ID323;

고향생각 남쪽바다 수평선우에보름달이 떠오르면 젊은 병사고향 그리워 야자수 부여잡고노래 부르네 노래 부르네함박꽃 피여 나는 내 고향이여아 그리운 고향 어머니 계신 고향 은빛달이 물우에 흘러갈매기떼 날아 들면 젊은 병사초소 지키여 총가목 부여잡…

ID322;

고향마을 수평선 저 너머엔 그리운 고향부모형제 오손도손 살아 오던 땅시내가에 늘어선 백양나무엔올 봄도 까치들이 울어 예겠지 버들피리 불며 불며 철이 들던 곳지척에 둔 고향마을 어이 못 가나저녁노을 물들 때면 마중 온 어머니오늘도 고개길을 바라보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