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-02-27から1日間の記事一覧

ID340;

골목마다 통일바람 일으켜 가네 찬바람 불어도 눈비 내려도우리는 간다네 겨레들속에찬연한 주체의 기치 드높이골목마다 통일바람 일으켜 가네 기쁨도 고난도 함께 나누며우리는 산다네 겨레들속에원쑤의 책동을 물리치고서골목마다 통일바람 일으켜 가네 빼…

ID339;

곧바로 가자 넓은 길가도 좁은 길가도우리 언제나 곧바로 가자만약 한발을 헛디디면일생을 후회하리어머니 우리당 따라서곧바로 한길 가자 맑은 날 가도 호린 날 가도우리 언제나 곧바로 가자만약 가는 길 헛갈리면한생을 고생하리어머니 우리당 따라서곧바…

ID337;

고향의 부탁 달빛이 흐르는 초소의 밤 내 자란 고향 그리네그러면 날 키운 어머니의 그 모습 안기여 오네조국초소 잘 지키라 바래 주던 어머니 말씀가슴에 새기네 초소에 아침해 떠오르면 오가던 학교길 생각그러면 다정한 선생님의 그 모습 안기여 오네내 …

ID336;

고향의 밤 안개 낀 모란봉에 둥근 달 솟아 올라잔잔한 대동강에 저녁이 오니금물결은 은물결에 실버들 춤 추네사랑하는 내 고향이여 나의 요람이여아름다운 고향의 밤이여 어디라 먼 길 가도잊을수 있으리오 정다운 그 모습 나의 고향이여

ID333;

고향아 세월이 흘러 가면 강산도 변하건만내 마음의 정든 고향 변하지를 않네뒤동산의 앵두열매 날아예는 뭇새들눈 감으면 지내온 날 삼삼히 떠오르네 바람결에 들려 오는 고향마을 소식은산과 들이 벌거 벗어 피 타게 웨친다네우거진 숲들은 그 어데로 갔느…

ID332;

고향집의 봇나무 이깔도 분비도 푸른 빛인데봇나무 너 홀로 하얀 빛인가2월의 고향집 단장하자고티없는 흰 눈빛 고이 담았나아 하얀 봇나무티없는 흰 눈빛 고이 담았나 하얀 잎 흔드는 설레임소리눈보라소리로 들려 오는듯2월의 고향집 잊지 말라고그날의 흰…

ID331;

고향집의 만병초 유서 깊은 귀틀집에 곱게 핀 만병초야인민의 축원 담아 여기에 피였나백두산고향집 뜨락에 피였으니세상에 고운 꽃 네로구나 고향집의 만병초야 송이송이 어렸구나 2월의 밝은 해빛향기도 그윽해라 만병초 떨기떨기백두산밀영의 고향집에 피…